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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산부인과 김경아 과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영예

저출산 위기 속 모자보건 증진 공로..“혼자만의 성과였다면 거절했을 것” 감동 소감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산부인과 김경아 과장이 ‘제15회 인구의 날’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 증진 및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인구의 날’ 유공자 포상은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임신·출산·양육 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에 헌신한 개인 및 기관을 발굴해 격려하는 뜻깊은 상이다.

김경아 과장은 고위험 산모 집중 관리와 안전한 분만 환경 조성에 앞장서며, 필수의료가 위협받는 심각한 저출산 시대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사회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지켜온 헌신적인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 김경아 과장이 전한 진정성 있는 수상 소감이 병원 안팎에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김 과장은 자신의 공로를 내세우는 대신, 함께 동고동락하며 생명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동료 의료진에게 모든 영광을 돌렸다.

김 과장은 “만약 이 표창을 저 혼자 잘해서 받으라고 하신 것이었다면 단호히 거절했을 것”이라며, “이 상은 밤낮없이 산모와 새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우리 예수병원 산부인과 식구들 모두가 훌륭하게 잘해주었기에 주어지는 결실이며, 저는 산부인과를 대표해 대신 이 상을 받는 것뿐이다”라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김 과장의 이러한 멘트는 24시간 응급 상황이 잦은 산부인과 현장에서 끈끈한 팀워크와 사명감으로 뭉친 예수병원 의료진들의 생명 존중 정신을 여실히 보여준다. 실제로 예수병원 산부인과는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과 협진을 바탕으로 지역 내 필수 의료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굳건히 수행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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