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보유한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 핵심 원천기술이 국방 및 공공안전 분야의 상용 기술로 개발된다.
전북대 산학협력단(단장 백기태)은 AI 전문기업 ㈜모레와 총액 3억 5천만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지난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백기태 산학협력단장과 조형기 전자공학부 교수, 조형근 ㈜모레 최고전략책임자 등이 참석해 기술이전 이후 현장 실증과 사업화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조형기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전역 위치 결정 방법 및 장치 △겹침 영역 추정 기술을 이용한 3차원 지도 병합 시스템 및 방법 △시각언어지도 구축 방법 및 장치 등 총 3건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단순 특허권 이전을 넘어 총 57억 원 규모의 국가연구개발사업(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AI 글로벌 빅테크 육성사업')과 연계되어 제품 개발과 현장 실증까지 이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모레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기존 AI 인프라 역량을 공간지능 및 무인이동체 분야와 결합해 피지컬 AI 사업을 확대한다.
전북대도 피지컬 AI 국가 실증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새만금 실증 인프라와 원천기술을 기업 역량과 연결할 방침이다.
조형기 교수는 "이전된 기술은 다수의 무인이동체가 공간을 공동 인식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공동연구와 현장 실증을 통해 국방 및 공공안전 현장에 활용되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