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지속되는 폭염 속 관내 건설공사 긴급 안전점검을 확대하고 있다.
전북 농어촌公사는 29일 관내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혹서기 폭염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낮 기온이 31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전북지역본부는 지역개발 사업 등 주요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하며 만약을 대비한 사고를 대비했다.
특히 점검은 혹서기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권 확보와 무리한 현장 작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전북지역본부는 고용노동부의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에 맞춰 현장의 필수 안전 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안전수칙은 △시원하고 깨끗한 물 제공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진 휴식장소 마련 △폭염 특보(주의보, 경보) 발령시 1시간 주기로 10~15분씩 휴식 시간 제공 등 ‘물·그늘·휴식’의 3대 기본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폭염 경보가 발령되는 낮 시간대(14시~17시)에는 옥외 작업을 전면 중지하거나 실내 작업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고, 근로자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도록 현장을 독려하고 있다.
김동인 전북지역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혹서기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 건설공사 현장의 철저한 안전점검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근로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현장 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단 한 건의 온열질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