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이경승)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빈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휴가 기간에는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길어 냉장고 등 상시 전원이 필요한 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기제품은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멀티탭에 여러 전기제품을 연결한 채 외출하거나, 오래된 전선과 콘센트를 방치할 경우 화재 위험이 높아 질 수 있다.
또한 에어컨, 선풍기 등 계절가전은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는 습관이 필요하며,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의 대기전력도 차단하는 것이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된다.
휴가를 떠나기 전에는 ▲불필요한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노후 멀티탭·전선 교체 ▲콘센트 주변 먼지 제거 ▲가스 밸브 잠금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 감지기·소화기) 점검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스마트폰 충전기나 보조배터리 등을 장시간 충전 상태로 두고 외출하는 것은 발열과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반드시 충전을 마친 후 전원을 분리해야 한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휴가를 다녀온 뒤 가장 기분 좋은 일은 집이 안전하게 그대로 있는 것"이라며 "출발 전 5분만 투자해 전기와 가스 안전을 확인하는 작은 습관이 소중한 가족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화재예방"이라고 말했다./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