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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전국 최초 AI 리터러시 가이드라인 제정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전북 AI 리터러시 교육 가이드라인'을 전국 최초로 제정해 내달 1일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해 AI 생성 정보의 비판적 평가와 교육적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교육청은 (사)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와 협력해 제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타 시도 자료 분석과 현장 검토를 거쳐 조문을 확정했다.

총 7장 20조로 구성된 가이드라인은 인간의 주체성, 비판적 검증, 책임 있는 윤리적 활용, 학생 권리 보호, 전북형 AI 교육 등 5대 원칙을 제시했다.

또한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 교육청의 역할을 명시했다.

윤리 조항에 따라 학생과 교사는 AI 답변의 환각과 편향을 공식 출처로 검증해야 하며, 과제나 평가에서 AI 활용 시 목적과 범위를 투명하게 표기해야 한다.

특히 교사의 경우 학생부와 같은 정성적 기록 작성에 AI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도록 규정했다. 타인의 얼굴이나 음성 무단 합성도 금지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자율 규범으로, 단위 학교가 여건에 맞춰 자율적으로 적용한다.

전북교육청은 2학기 중 학교급별 맞춤형 교육 자료 '전북 AI 디딤북'을 개발하고 교원 연수와 소통 플랫폼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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