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부안예술회관 다목적 강당에서 제18회 전국매창휘호대회 입상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월 20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8회 전국매창휘호대회의 결실을 군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이고, 부안을 대표하는 여류시인 매창의 문학정신과 전통 서예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매창의 시를 주제로 한 한문, 한글, 문인화 분야의 입상작 총 41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전북 전주시에 거주하는 이경화 씨가 한문 분야 대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 2점, 특선 10점, 장려상 20점, 입선 8점 등 전국 각지의 서예인들의 뛰어난 예술적 기량이 담긴 우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하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안지회(대표 김종문)는 전국매창휘호대회를 통해 매창의 예술세계를 계승하고 우수한 서예인을 발굴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전통문화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출품된 우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라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매창의 문화적 가치와 우리 전통 서예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신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