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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2027학년도 교사 선발 307명… 유치원·중등 줄고 특수·비교과 늘고

사전예고 총규모 전년比 51명 감소… 유치원 88% 급감 vs 특수·보건·상담 등은 확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내년도 공립학교 교사 선발 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정규 교과와 유치원은 감소하고 특수 및 비교과 영역은 확대되는 등 직렬별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2027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선발 예정 인원을 전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5일 사전 예고했다.

이번에 발표된 총선발 예정 인원은 307명으로, 전년도 사전예고 총규모(358명)와 비교해 51명(14.2%) 감소했다. 최종 선발 예정 인원(451명) 기준으로는 144명이 줄어든 규모다.

학교급 및 직렬별 증감 추이를 보면 방향성이 뚜렷하게 갈린다. 우선 유치원은 60명에서 7명으로 무려 53명(88.3%) 급감하며 도내 교육계의 두드러진 감소 타격을 입었다.

중등 교사 역시 140명으로 전년도 사전예고(189명)보다 49명(25.9%) 줄었으며, 초등 또한 52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유치원(-53명), 중등(-49명), 초등(-6명)의 감소 폭이 전체 총량 축소를 주도했다.

반면 현장 수요가 높은 특수 및 비교과 직렬은 일제히 늘어났다. 특수교사는 18명에서 40명으로 22명 증가했고, 보건(11명→26명)과 전문상담(9명→24명) 각 15명, 사서(3명→6명) 3명, 영양(10명→12명) 2명이 각각 확대됐다.

정규 교과와 유치원에서 감축된 인원의 상당 부분이 특수·비교과 영역으로 이동하면서, 학교 현장의 인력 배치 구도가 점차 재편되는 흐름을 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숫자는 퇴직 및 휴·복직 등 변수를 반영한 잠정 수치다. 향후 시행 계획 및 확정 공고는 유·초등·특수 분야가 다음 달 9일에, 중등 및 비교과 분야는 같은 달 30일에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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