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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국경 넘은 헌신적 사회공헌 '캄보디아 소녀' 치료

예수병원 돌봄이 빚어낸 기적..6월 12일부터 약 두 달간 치료

열악한 현지 의료 환경으로 인해 다리 질환 치료를 포기해야만 했던 캄보디아 소녀가 한국 기업 ‘선한 기부’와 예수병원의 헌신적인 돌봄 덕분에 또 한 번 희망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캄보디아에서 온 렌 타리(Ren Thary·여, 10) 양이 지난 6월 12일 입원해 약 두 달간의 후속 치료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8월 15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타리 양은 애터미 캄보디아 법인이 지원하는 현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과거 현지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다가 애터미와 드리미재단, 예수병원의 협력으로 한국에 초청돼 성공적으로 수술과 재활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입원은 당시 수술 이후 아이의 성장에 맞춘 후속 진료 및 집중 관리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후속 치료는 이전과 달리 애터미와 드리미재단의 전폭적이고 선한 기부로 모든 재정적 후원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두 기관은 타리 양이 온전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입원비와 치료비 전액을 조건 없이 지원하며 기업의 헌신적인 사회공헌 가치를 실천했다.

예수병원은 후원 기관의 뜻에 발맞춰 타리 양의 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전력을 다했다. 예수병원 선교국 소속 김서현 담당이 전면에 나서 타리 양이 낯선 타국 병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입원부터 15일 퇴원까지 수반되는 모든 행정 및 통역, 생활 체류 서비스 전반을 밀착 지원했다.

입원 기간 동안 타리 양은 의료진의 세심한 진료와 선교국의 따뜻한 보살핌 아래 안정을 취하며 치료를 받았으며, 눈에 띄게 호전된 모습으로 퇴원식을 맞이했다.

애터미와 드리미재단의 지속적인 후원, 그리고 예수병원의 세심한 행정 지원이 빚어낸 타리 양의 이번 퇴원 소식은 국경을 초월한 생명 존중과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우리 사회에 따뜻하게 전하고 있다. /정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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