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FC와 ㈜위사이클이 전북권 대학생들과 함께 스포츠 현장의 폐자원을 상품화하는 'Drive Up(드라이브 업)' 업사이클링 창업 캠프 2기를 마쳤다.
19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스포츠 폐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기존 국립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에 이어 올해 전북대가 새로 합류하면서 총 5개 대학 10개 팀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관중 대상 환경 인식 및 굿즈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경기장 내 폐자원 발생 현황을 점검하며 실무형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심사 결과 최종 우승은 경기장에서 실제 사용된 골망을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전주대학교 'G.K팀'이 차지했다.
G.K팀의 아이디어는 상품화 과정을 거쳐 전북현대 오피셜 스토어에 입점·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지역 사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기 캠프 우승작인 '업사이클링 팔찌'와 '키링' 역시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팝업스토어 출시 1시간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우승팀 대표 금정현 학생은 "경기장에서 실제 사용된 골망을 활용해 전북현대의 스토리와 환경적 가치를 함께 담고자 했다"며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상품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남은 상품화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