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EAW Global Aqua Expo 2026’에 전북 수처리 관련 기업 3개사가 참가해 총 38건, 1억941만달러 규모 수출상담과 5건, 1억800만달러 규모 MOU 체결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플라즈메이스, ㈜울림이엔티, 한삼코라㈜가 참가했으며, 경진원은 인도통상거점센터를 활용해 사전 바이어 발굴과 상담주선, 통역, 부스 및 물류 등을 지원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도왔다.
그 중, ㈜플라즈메이스는 친환경 플라즈마 수처리 장치로 15건, 1억800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고 5건의 MOU를 체결하는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 인도 현지 수처리·폐수처리 및 환경 엔지니어링 업체들은 플라즈마 기술의 처리효율과 운영비용, 기존 UV·염소처리 방식 대비 장점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미국·캐나다·인도·호주 등 각 정부에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 현지회사인 WWM과는 1억달러 규모 MOU를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사업 협력으로 이어졌다.
㈜울림이엔티는 생물전기화학 기반 고농도 폐수처리장치를 선보여 12건, 141만9천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인도 현지기업과 수처리 및 환경 프로젝트와 관련한 협력 가능성을 검토했다. 또 생물학적 처리 제품과의 연계 가능성을 논의하고 샘플 테스트 및 후속 미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삼코라㈜는 STS 라이닝 물탱크와 다중여과 입수관 등을 중심으로 11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인도 현지 정부 프로젝트 및 파트너십 가능성을 확인했다. 향후 현지 정부 프로젝트에 제품을 포함하는 방안과 인도 시장에 맞춘 가격을 검토하는 등 후속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단순 전시회 참가를 넘어 인도통상거점센터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전 바이어 발굴과 전시회 이후 후속 상담 지원이 실제 사업 협력으로 연결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진원은 전시회 이후에도 바이어와의 온라인 미팅, 통·번역 등을 지원하고 상담 및 MOU 기업의 계약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윤여봉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북 기업의 수처리 기술과 제품에 대한 인도 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플라즈메이스의 MOU 성과뿐만 아니라 울림이엔티와 한삼코라의 현지 프로젝트 및 파트너십 논의도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