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4일 주간정책회의를 열고 하반기 주요 교육 현안과 부서별 추진 과제를 점검했다.
천호성 교육감은 이날 2,000억 원 규모의 국고 특별교부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는 한편, 학교장 중심의 자체 갈등 해결 역량 강화와 교육인권센터의 역할 재편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천 교육감은 예산과의 '3분기 지역 현안 수요 특별교부금 신청' 보고를 받은 뒤 적극적인 재정 확보를 독려했다.
천 교육감은 "이번 3분기 특별교부금은 국고 규모만 2,0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크다"며 "본청 부서와 14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교육 현장에 필요한 사업 예산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 내 갈등 관리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도 주문했다.
천 교육감은 "학교 안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갈등은 학교장이 중심이 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북교육인권센터는 문제 상황의 마지막 단계에서 개입하는 시스템으로 남고, 학교 현장의 자체적인 갈등 관리·조정 역량을 키우는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정읍중학교 학교안전 대토론회(26일) △국가 AI 교육협의체 후속 조치 △도내 14개 시·군 지자체 교육협력 간담회 순회 마무리 △영·호남 4개 시도가 참여하는 남부권 학생 스포츠 교류전(29일 개막) 등 주요 당면 과제가 함께 논의됐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