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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베트남 현지에 '국제센터' 개소… 글로벌 인재 유치 박차

양오봉 총장 "외국인 유학생 5천 명 유치 속도"…EAUT·하노이칼리지에 거점 구축
전북대학교가 베트남 주요 대학에 현지 거점인 '국제센터'를 잇달아 개소하고, 피지컬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우수 유학생 유치에 본격 나섰다.

전북대는 양오봉 총장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정부 및 현지 교육기관과 연쇄 협력망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총장은 베트남 교육부 차관을 만나 피지컬 AI 분야 협력 확대와 고등교육 교류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하노이 베트남국가대, 하노이국립외대, 영재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우수 학생의 전북대 진학 연계를 위한 교육·연구 교류 협약을 추진했다.

현지 거점 구축도 구체화했다. 전북대는 지난 25일 베트남 동아시아기술대학교(EAUT)와 하노이칼리지(Hanoi College)에 각각 'JBNU 국제센터'를 개소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국제센터는 교육과정 교류, 유학생 유치·관리, 한국어 및 진학 프로그램 운영, 공동 산학협력 등을 전담하는 현지 전초기지 역할을 맡는다.

전북대는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역점 추진 중인 '외국인 유학생 5,000명 유치'와 글로컬대학 혁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양오봉 총장은 "국제센터를 현지 학생들이 전북대와 한국의 미래 교육을 접하는 실질적 창구로 발전시키겠다"며 "단순 교류를 넘어 교육·연구·인재 양성이 선순환하는 글로벌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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