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전북개발공사)는 2026년 도시재생 직무역량 특화과정(2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화과정(2차) 운영은 도내 시·군 도시재생 담당 공무원과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빈집과 유휴공간을 청년 정착과 창업,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 사례를 살펴봤다.
첫째 날 방문한 강진 병영면은 도시재생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연계해 빈집을 마을호텔로 정비하고, 조성된 일부 공간을 활용해 청년 지역살이 프로그램인 ‘4도 3촌 병영스테이’를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폐양곡창고는 하멜양조장으로 재생하고 병영시장 유휴장옥에는 청년 창업공간을 마련하는 등 기존 공간에 새로운 기능을 더했다.
특히 ‘4도 3촌 병영스테이’ 등을 통해 지역살이를 경험한 청년들이 병영면에 정착해 레스토랑과 디자인 소품점을 운영하면서 빈집재생과 체류 프로그램이 새로운 주민과 일자리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둘째 날에는 강진읍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된 청년 창업·교류 공간 ‘가게, 유어사이드’를 방문했다. 이정민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 대표는 공간을 안내한 뒤, 지역 청년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상품을 공동으로 홍보·판매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임고은 대표는 ‘4도 3촌 병영스테이’를 통해 강진살이를 경험한 뒤 병영시장 유휴장옥에 레스토랑을 창업하고 지역에 정착한 과정을 소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빈집과 유휴공간의 재생이 청년 정착과 창업, 주민조직의 운영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확인한 자리”라며 “강진의 경험을 전북 각 지역의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