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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2027년도 예산안 1조2134억원 규모 편성

현장체감성과창출 방점 지역특화작목·치유농업 균형성장 중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 대비 6.5%(740억 원) 증가한 1조2134억원 규모로 편성됐다고 1일 밝혔다.

이중 연구개발(R&D) 분야 순수R&D(건축사업 제외) 예산은 6361억원으로 올해 5661억원 대비 12.4%(701억원) 대폭 증가했다.

예산안은 국민주권정부 2년 차 핵심 정책인 농업 대전환과 모두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정부 2027년 재정 투자 방향인 인공지능(AI)·미래 성장동력·지역 균형성장·국민 안전과 연계해 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농진청은 농업인 안전·밭농업 기계화 등 현장문제 해결,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농업의 미래 신산업 육성, 지역특화작목·치유농업 등 지역 균형성장, 케이(K)-농업기술 세계적 확산 등에 2027년 예산을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농업인의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 과수화상병 등 고위험 병해충 종합방제체계 구축,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밭농업 기계화 등 수요자·현장 중심의 현안 해결에 1946억원을 투자한다.

농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데이터 등 첨단기술 기반 정밀농업 확산, 그린바이오·푸드테크 산업화,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농업기술 개발 등 농업의 미래 신산업 육성에 2366억원을 투자한다.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연구 기반을 확충하고,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활성화,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등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위한 성장환경 조성에 2187억원을 투자한다.

기초식량 자급률을 끌어올리고, 논 농업 구조전환 및 식량작물 국산 품종 개발·보급 등 튼튼한 식량안보 구현을 위해 1162억원을 투자한다.

재해에 강하고 생산 안정성이 높은 품종 및 이상기상에 대응한 피해 경감 기술을 개발하는 등 농축산물 안정생산과 수급안정 지원에 1723억원을 투자한다.

농식품·농산업 기술수출 지원 및 기술강국·국제기구와의 협력 강화, 국익 연계 공적개발원조(ODA) 추진 등 한국 농업기술의 세계적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624억원(20.8% 증가)을 투자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경기·강원 등 접경지역의 재배 한계 환경에 대응하는 중북부 한계지역 적응형 농업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30억원)과 정상외교 후속 농업기술 협력을 위한 브라질·멕시코·몽골과의 농산업 글로벌 확산협력(30억원)을 신규 추진한다.

국산 농기자재의 수출 납품 소요 시간(리드타임)을 단축하는 수출패스트 트랙 K-농업기술 개발(30억원)과 전통 발효유산 과학화를 통한 K-명주 세계화 기술개발(30억원)을 새롭게 추진하여 농식품·농산업 수출을 적극 지원한다.

개도국 식량난 완화를 위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협력(178억 원)과 부처 간 협업 대형 패키지 사업(46억원)을 통해 국익에 기여하는 실용적 공적 개발 원조(ODA)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2027년도 농진청 예산안 규모 확대는 농업이 식량안보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국가전략산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농업과학기술의 역할이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라며 “농업 대전환 답은 인공지능(AI)에 있고, 그 성과는 현장에서 증명돼야 한다. 농업인 안전과 밭농업 기계화 등 현장의 절실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피지컬AI·농림위성 등 첨단기술을 농업에 융합해 농업인이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정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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