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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과 데이터로 파프리카 안정생산 해법 찾는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9월 3일 과채류연구소에서 파프리카 재배농업인과 연구개발, 현장지도, 관련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원예 천적활용과 데이터기반 환경관리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상기상과 병해충 발생 양상 변화에 대응해 천적을 활용한 친환경 해충관리기술과 온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 환경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농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적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열린 세미나에서 백두현 대표(그린)는 파프리카 주요 해충의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예찰 방법과 해충별 천적 선정, 투입 시기 및 정착관리 요령을 설명했다. 또한 천적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선택성 작물보호제를 병행하고, 방제 후에도 해충과 천적의 밀도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의기 대표는 (DK에코팜) ‘AI 기반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 기술’을 주제로 온도·습도·일사·이산화탄소·양수분 등 온실 센서 데이터와 환기·관수 등 구동 이력을 함께 분석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개별 환경요인을 각각 제어하기보다 환경변수 간 상호작용과 작물의 생육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복합환경제어 사례를 공유했다.

종합토의에서는 천적 투입 시기와 방사량, 작물보호제가 천적에 미치는 영향과 약해지속기간, 농가에서 우선적으로 수집, 관리해야 할 환경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현장 적용방안을 논의했다.

박종숙 과채류연구소장은 “연구는 현장에서 완성된다는 자세로 농업인과 함께하겠다”며 “천적 활용과 데이터 기반 환경관리 기술이 시설과채류의 안정생산과 농가 경영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연구와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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