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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속 가능한 물관리 체계 구축 ‘집중’

지하수 관리 시설, 물 재이용 시설(빗물이용시설, 중수도시설) 활용성 제고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물관리 체계 구축 도모
전주시가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지속 가능한 물관리 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조문성)는 지하수 관리를 위해 설치·운영 중인 30개의 보조관측망(지하수 오염 및 자원 유지 관리 설비)과 물 재이용 시설(빗물이용시설, 중수도시설)에 대한 집중 관리에 본격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시는 지하수 관정과 연동돼 작동하는 보조관측망 운영시스템을 정비하고, 국가지하수 측정망과 연계해 지하수 수위 및 오염도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지하수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동시에 지난 2000년 이전 신고·설치된 169개 지하수관정 실태 조사를 실시해 계량기 고장 및 미사용 방치공에 대한 철저한 관리에 나서고, 폐공 안내도 병행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정적인 지하수 사용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는 또, 지난 2개년간 고장난 빗물이용시설 6개소에 대해 보수를 실시한 데 이어 최근 운용 중인 빗물이용시설의 현황을 파악해 파손 및 고장으로 방치된 시설을 조사한 후 약 3개소를 대상으로 개보수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중수도시설을 운용 중인 5개 기관 및 업체에 대해서도 중수도 사용량과 주기적인 수질을 점검해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이를 통해 물 재이용을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특히 빗물이용시설을 통해 처리된 용수는 ‘조경, 텃밭, 청소, 벽면·옥상녹화, 화장실, 분수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으므로 절수 효과가 높아, 수자원 절약에 기여할 수 있다.

더욱이 빗물이용시설을 활용 시 수도 요금 중 빗물 사용량에 해당하는 만큼의 수도 요금을 최대 30%까지 감면받을 수 있어, 시는 시설 활용률 제고를 위해 해당 사항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조문성 전주시 상하수도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면서 “지속 가능한 물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물 재이용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이용과 철저한 관리를 부탁드리며, 적법한 지하수 이용으로 지하수 보전에도 적극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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