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장수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민호)는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숙자) 및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3일 번암면 상북마을회관에서 87세 어르신을 위한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 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홀몸 어르신에게 가족과 같은 따뜻함을 전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전날인 2일에는 장수군여성산악회(회장 배서윤) 회원들이 장수군자원봉사센터에 모여 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할 쑥카스테라를 직접 만들었다. 이어 3일에는 여성산악회원들이 미역국과 불고기, 잡채, 전, 두부조림 등 다양한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상북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생신상을 차리고 작은 생일잔치를 열었다.
이날 생신을 맞은 어르신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음식과 케이크를 비롯해 꽃다발과 선물 등을 전달받고 깊은 감사와 감동의 마음을 전했다. 마을 주민들도 함께 생신을 축하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하반기 사업은 이번 번암면 행사를 시작으로 관내 어르신 7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민호 이사장은 “생신을 외롭게 보내시는 어르신들이 많아 늘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정성껏 마련한 생신상을 대접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자원봉사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장수=최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