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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필터 없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센서 개발

2D·3D 무기 반도체 적층… 잡음비 23배 높여 'eScience' 게재
전북대학교 연구진이 별도의 광학 필터 없이도 심박수와 혈중 산소포화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무기 반도체 기반 웨어러블 센서를 개발했다.

전북대는 신소재공학부 김정현 박사과정생이 실리콘(3차원) 위에 2차원 반도체를 쌓아 올리는 이종집적 방식으로 다층 웨어러블 광센서를 구현했다고 오는 7일 밝혔다.

기존 유기 소재 대신 무기 반도체를 활용해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필터 없이도 적색광과 근적외선을 분리 감지한다.

연구팀은 계면 결함 제어를 통해 광전류를 최대 982% 끌어올리고, 신호대잡음비(SNR)를 기존 웨어러블 소자 대비 23배 향상시켰다.

GIST 이한얼 교수와 DGIST 이태훈 교수가 공동 지도한 이번 연구는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eScience'(영향력지수 52.9) 최신호에 실렸다.

김정현 연구원은 "무기 반도체 이종접합 기술로 유기 센서의 신뢰성 한계를 극복했다"며 "차세대 비침습 헬스케어 기기 상용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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