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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평가단 출범…전북 민선9기 166개 공약 검증 돌입

전북도가 민선9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수립과정에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 공약의 실효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검증 절차에 돌입했다.

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임철언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도민평가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전북특별자치도 도민평가단’ 출범식을 열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도민평가단은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 수립 단계부터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사업별 추진계획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점검하기 위해 구성됐다.

평가의 공정성과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운영을 위탁했으며 18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과 전화 면접을 거쳐 50명을 선발했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매니페스토 교육에 이어 도민평가단을 5개 분임으로 구성하고, 공약실천계획 가운데 중점적으로 검토할 안건을 선정했다.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안은 총 7대 분야 16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는 ▲참여로 커지는 도민주권 9개 ▲내일을 바꾸는 체감경제 48개 ▲미래를 선도할 첨단산업 24개 ▲시대를 앞서갈 농생명 19개 ▲세계로 빛나는 문화관광 32개 ▲모두가 누리는 더 큰 행복 22개 ▲생명이 숨쉬는 생태환경 12개다.

도민평가단은 오는 28일 2차 회의에서 공약사업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사업별 추진계획을 듣고 질의응답과 분임별 토의를 진행한다. 이어 10월 12일 3차 회의에서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최종 의견을 모아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는 도민평가단의 권고안을 바탕으로 공약실천계획을 보완한 뒤 관련 실·국장과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약사업 자문평가단’ 심의를 거쳐 11월 초 최종 확정하고 도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이다. 자문평가단은 공약실천계획안과 변경안에 대한 심의·자문, 공약사업 추진상황 평가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에 대해 임철언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인 만큼 실천계획을 수립하는 과정부터 도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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