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지방우정청이 도내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초·중·고 12년간 300권 완주를 목표로 하는 전북교육청 핵심 정책에 우체국의 우편·물류 인프라를 연계한다.
전북교육청은 9일 천호성 교육감과 구본준 전북지방우정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 300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독서 300 프로젝트'는 학생 발달 단계에 맞춰 12년 동안 총 300권의 책을 완독하도록 이끄는 전북교육 10대 핵심 과제 중 하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교육문화관과 학교도서관을 연계한 '온책읽기 학교대출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독서와 편지 쓰기를 결합한 '온책이음 마음우편'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올 하반기에는 도내 10개교 5,23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우편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완독한 책의 감상을 적은 엽서를 가족·친구와 나누는 읽기·쓰기 통합 활동으로, 전북우정청이 학교별 우체통 설치와 엽서 수거 및 배송을 직접 지원한다.
천호성 교육감은 "독서 300 프로젝트가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독서문화로 확산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본준 전북지방우정청장은 "우체국의 우편·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돕고, 책과 사람을 잇는 협력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