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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능 응시자 1만 7,472명… 졸업생 5년 새 최다

전체 지원자 감소 속 N수생 증가세… 확통·사회탐구 쏠림 심화
전북지역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전체 지원자는 줄었으나 졸업생(N수생) 지원자는 최근 5년 새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들의 자연계열 선택과목 지정 완화 영향으로 '확률과 통계', '사회탐구' 쏠림 현상도 한층 심화됐다.

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 전북지역 지원자는 총 1만 7,472명으로 전년(1만 7,935명) 대비 463명(2.6%) 감소했다.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1만 2,871명(73.7%), 검정고시 출신 608명(3.5%)이었으며, 졸업생은 3,993명(22.9%)으로 집계됐다. 특히 졸업생은 전년보다 266명(7.1%) 늘어나 최근 5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수학 영역에서 '확률과 통계' 선택 비율은 59.5%로 전년 대비 6.7%p 상승한 반면 '미적분'은 33.4%로 7.6%p 줄었다.

탐구 영역 역시 '사회탐구' 선택 비율이 59.3%로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과학탐구'는 19.4%까지 급감했다. 국어 영역도 '화법과 작문'이 80.8%로 처음 80% 선을 넘어섰다.

임산 중등교육과장은 "자연계열 지정 완화 등이 맞물려 전국적으로도 확통과 사탐 선택이 확대되는 흐름"이라며 "수험생들은 과목별 인원 변화에 불안해하지 말고 남은 기간 실력을 믿고 차분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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