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면 용담솟을커뮤니티센터가 9월 9일(수) 청주 오스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3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촌만들기 분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동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마을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농촌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올해 13회를 맞이했다.
용담솟을커뮤니티센터는 지난 6월 10일(수) 개최된 ‘전북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행복농촌만들기 현장평가를 거쳐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후 최종 동상을 수상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콘테스트는 ▲마을만들기 ▲농촌만들기 ▲농촌환경개선 ▲우수주민 총 4개 분야로 진행됐다. 용담솟을커뮤니티센터는 총 6개 중심지 및 거점센터가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인 ‘농촌만들기’ 분야에서 다섯 번째로 발표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용담솟을커뮤니티센터는 용담댐 건설에 따른 수몰의 아픔을 딛고, 용담호를 중심으로 한 ‘물과 숲’ 자원을 활용해 수변 힐링 및 생태관광 기반을 조성한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거점시설을 활용한 문화공동체 형성과 주민 주도의 역량 강화를 통해 ‘상실 – 회복 – 확산 – 자립’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농촌의 회복 모델을 적극 피력했다.
또한, 주민의 건강한 삶과 ‘돌봄·살핌’을 중심으로 한 농촌형 복지 모델 실천 사례를 강조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방문형 살핌 체계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배후마을까지 확대하고, 거점시설을 기반으로 소통 중심의 문화공동체를 지속 확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발표 마지막에는 ‘사람을 품은 용담면, 마을과 함께 내일을 잇다’라는 비전 아래 통합 이웃 살핌, 공동체 활성화, 지역 자원 활용 등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용담면 주민 60명이 무대에 올라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고향의 봄’과 ‘놀다갑시다’ 합창 퍼포먼스를 펼쳐 큰 감동을 선사했다.
동상을 수상한 용담솟을커뮤니티센터는 앞으로도 농촌 소멸 대응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농촌 지역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진안=전길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