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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민 목소리 듣고 현장민원 신속 해결 ···'시민주권 행정’ 본격화

‘빨리처리’로 생활민원 신속 해결···쌍방향 소통으로 시민 의견 시정 반영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시민과의 소통을 시정의 핵심 가치로 내세운 전주시가 생활민원부터 정책 제안까지 시민들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듣고 해결하기 위한 소통채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시는 기존 생활민원 전화(120)와 천년전주 콜센터 외에도 휴대전화 문자로 생활 속 불편을 신고할 수 있는 생활민원 대표번호 ‘빨리처리(8272)’와 시민소통플랫폼 ‘쌍방향 소통공간’을 운영하며 현장 대응과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빨리처리’는 시민과 공무원이 거리에서 발견한 생활 불편이나 안전 우려 사항을 전화뿐 아니라 휴대전화 문자로도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생활민원 창구다. 사진을 함께 보내 민원 현장을 전달할 수 있어 신속한 상황 파악과 처리가 가능하다.

지난 7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8월 말까지 약 두 달간 도로·도시정비 9건, 공원·녹지·하천 6건, 청소·환경 19건, 교통·가로정비 6건, 기타 1건 등 모두 41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33건은 즉시 해결됐으며 시는 나머지 민원도 해결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끝까지 관리할 방침이다.

온라인 소통도 강화된다. 전주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의견과 건의, 제언 등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행정이 답변하는 ‘쌍방향 소통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공개된 의견에 시민들이 공감이나 댓글을 남길 수 있어 단순 민원 접수를 넘어 시민 간 의견을 공유하고 행정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비스 개시 약 3주 만에 70건의 시민 의견이 게시되는 등 이용도 점차 늘고 있다.

앞서 조지훈 전주시장은 취임 직후 시청 1층 스피드게이트의 차단 기능을 해제하고 시장실 인근에 시민 소통공간을 마련하는 등 행정의 문턱을 낮추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시민 안전 문제에 있어서는 결코 편의와 타협하지 않고 시민들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행정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곧바로 정책에 반영되는 시민주권·열린 행정을 구현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우리가 특별해지는 도시, 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구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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