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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토정보공사, 몽골 주소정보체계 구축 협력 강화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가 10일(한국시간)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몽골 주소정보 현대화 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수식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최진원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몽골 바트투무르 엥흐바야르 내각관방부 장관, 엔크만라이 아난드 토지행정청장 등 양국의 정부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몽골 엥흐바야르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한국과 몽골 간 주소정보체계 구축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몽골의 주소정보 현대화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몽골은 도로명 등 국가 단위의 통일된 주소체계가 정착되지 않아, 공식 주소로 등록ㆍ표기하는 기준이 미비한 실정이고, 주소정보시스템도 법적 근거 미비와 데이더베이스(DB) 갱신체계 부재로 공식 활용이 제한되고 있다.

몽골 주소정보 현대화 사업은 몽골 실정에 맞는 주소정보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함으로써, 공공ㆍ민간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주소정보시스템의 고도화 및 공무원 역량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해 공적개발원조(ODA)방식으로 진행되는 공공협력사업으로써 사업기간은 41개월, 사업비는 103억 원이다.

울란바타르 수흐바타르구ㆍ칭겔테구를 시범지역으로 추진되며, 사업 성과를 토대로 몽골 전역으로 주소체계를 확산하기 위한 중장기 기본계획도 함께 수립된다

몽골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주소정보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재난구조ㆍ응급의료), 물류(우편ㆍ택배) 등 정확한 위치정보가 필요한 공공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주소정보 디지털정부 서비스 확산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어명소 사장은 “몽골 주소정보 현대화 사업을 통해 몽골의 주소정보체계가 몽골 실정에 맞게 체계적으로 확립되고, 한국-몽골간 토지관리분야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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