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30%대로 추락했다. 특히 서울에서 지지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20%대로 추락했다.
1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8~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2점 척도, 재질문 1회), 38%가 긍정 평가했고 51%는 부정 평가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추가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고, 부정률은 전주와 같았다.
특히 서울의 경우 긍정평가가 레임덕 수준인 29%로 추락하며 전국 최저를 기록, 서울 민심이반이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었다. 부정평가는 6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서울 지지율은 전주보다 9%포인트 폭락했고, 부정평가는 3%포인트 높아졌다. 전남광주·전북에서만 60%였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511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24%), '인사(人事)'(16%), '경제/민생'(10%),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4%), '국방/안보', '검찰 권한 축소'(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인사 문제 언급이 더 늘어, 인사청문회를 앞둔 장관 후보 인선 파장을 짐작게 했다. 부동산 문제는 7월 넷째 주부터 줄곧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올라 있다.
[한국갤럽]은 “인사 문제 언급이 더 늘어, 인사청문회를 앞둔 장관 후보 인선 파장을 짐작케 했다”며 “부동산 문제는 7월 넷째 주부터 줄곧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올라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법무부,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에 관한 유권자의 생각을 물어본 결과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민주당 의원 김승원에 대해서는 '장관으로 적합하다' 22%, '적합하지 않다' 43%, 의견 유보 36%했고,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기본소득당 의원 용혜인에 대해서는 적합 13%, 부적합 61%, 의견 유보 26%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29%,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진보당 각각 2%, 이외 정당/단체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6%였다.
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했고 국민의힘은 1%포인트 낮아졌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9.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서울=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