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북자치도와 함께 청년들이 문화와 여가를 즐기며 미래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청년축제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Joyf High Five! 청춘의 교차’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6 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동시에 진로와 자립, 성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10명의 청년축제기획단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행사 운영 전반을 주도해 또래 청년들의 관심과 취향을 축제에 담았다.
축제장은 덕진공원의 수변공간과 전통시설, 잔디마당 등을 활용해 8개 특화공간으로 꾸며진다.
‘JOYF 스테이지’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고니밴드, 지소쿠리 클럽 등 청년예술인의 공연과 DJ 파티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폐막공연과 독립영화 상영,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청년들의 참여와 지역 콘텐츠를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하이파이브월’에서는 방문객들이 손도장과 그림을 더해 대형 작품을 완성하고 ‘로컬커넥트존’에서는 지역 청년 창작자 브랜드와 청년 농부의 로컬 먹거리·수제 음료 등을 만날 수 있다.
‘청년정책라운지’와 ‘청년키움허브’는 축제의 즐거움에 실질적인 청년 지원 기능을 더한다. 휴비스와 전주페이퍼, 창해에탄올, 대광기업 등 지역 우수기업 담당자들이 참여해 1대1 직무·채용 상담을 진행하며 주거·노무·청년이음전주 등 청년정책도 원스톱으로 안내한다.
이와 함께 연화정 도서관에서는 지역 작가 토크쇼와 리딩파티, 차명상 등이 진행되고, 잔디마당의 ‘피크닉존’에서는 한옥 피크닉과 드로잉, 싱잉볼 요가 등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푸드코트’에는 다양한 푸드트럭과 F&B 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이영숙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이번 축제에서 편안하게 쉬고 즐기면서 새로운 사람과 지역 콘텐츠를 만나고 자신의 미래에 필요한 기회까지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