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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주거환경학과, 취약계층 노인주택 2곳 공간개선… 18일 입주식

학생·기업·지자체 협력해 고령자 맞춤 정비… 지금까지 12개 공간 지원
전북대학교 주거환경학과가 지역 주거취약 고령자를 위해 추진한 노인주택 2곳의 공간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8일 입주식을 연다.

16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인 '공간개선 실증사업'으로 추진됐다. 주거환경학과는 2023년부터 청소년 그룹홈, 경로당, 장애아동 가구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왔으며, 이번 노인주택 2곳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2개 공간을 정비했다.

교수진과 학생들은 현장조사부터 설계, 자재 선정, 시공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고령 거주자의 낙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높은 진입 계단 단차를 낮추고 목재 데크와 안전손잡이를 설치했다. 노후 욕실은 천장과 배관을 철거해 새로 마감하고, 마당 바닥을 평탄화해 보행 안전을 확보했다. 시공에는 산림청 지원 사업으로 개발된 국산 목재를 활용했다.

이번 사업에는 전주시청, 전주시 주거복지센터,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연세대 실내건축학과, 지역 기업 가온우드와 가른 등이 동참해 민·관·학·산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사업을 총괄한 장미선 교수는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어르신의 신체 특성과 생활방식에 맞춘 안식처를 조성했다"며 "학생들이 전공 지식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형 교육이자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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