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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고른·키움과 투자협약…31억6000만 원 투자·17명 채용 계획

정읍시가 18일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새 시설을 짓는 주식회사 고른·주식회사 키움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총 31억 6000만 원을 투자하고 17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

정읍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고른 김동현 대표, 키움 이상규 대표,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첨단바이오연구본부 김성환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읍시 산외면 출신인 김동현 대표가 이끄는 고른은 정보보안·인공 지능(AI) 소프트웨어 분야 기업이다. 김 대표는 삼성전자 미래기술캠퍼스 인공지능 연구센터에서 5년 넘게 연구개발에 참여했으며, 삼성·LG 등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상담(컨설팅)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고른은 최근 인공 지능을 활용한 착용 가능한(웨어러블) 전자기기 제조로 사업을 넓히기 위해 신설 투자를 결정했다.

고른은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4107.6㎡ 부지에 15억 원을 투자하고 10명을 새로 채용할 예정이다. 오는 2027년 4월 착공해 2028년까지 투자를 마치는 것이 목표다.

키움은 친환경·미생물 비료 연구개발(R&D)과 양산 기반을 갖춘 연구소 기업이다. 유산균 대사체 킬레이트 원천 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단 내 4079.2㎡ 부지에 16억6000만 원을 투자하고 7명을 새로 채용하며, 2027년 5월 착공해 2028년까지 투자를 마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두 기업의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 신설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대표와 이상규 대표는 “정읍시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기업 운영 과정에서 지역 인재 채용과 지역 생산품 구입을 우선 고려하고, 정읍시와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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