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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총동창회 "서울대 10개 만들기 후속 일정 밝혀라"

평가 기준·결과 투명 공개 및 미선정 6개 거점국립대 지원 계획 제시 요구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1차 패키지 지원 대상에서 전북대학교가 제외된 가운데, 전북대학교총동창회가 정부를 향해 평가 기준 공개와 조속한 후속 선정 일정 제시를 촉구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지난 1일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부산대·전남대·충남대 등 3개 대학을 선정했다. 전북대를 비롯한 나머지 6개 국가거점국립대학은 1차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전북대 총동창회는 22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는 전북대가 제기한 이의제기를 공정하고 책임 있게 검토해 결과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평가 기준과 절차, 결과를 대학과 지역사회가 납득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전북대를 비롯한 미선정 6개 거점국립대의 후속 선정 여부와 일정, 지원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며 "선정이 늦어져 거점국립대 간 교육·연구 여건과 지역 경쟁력 격차가 장기간 누적되지 않도록 재정적·정책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총동창회는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북 지역 대학이 후속 선정 대상이라고 밝혔으나 공식적으로 확정 발표된 내용은 없다"며 "단순한 정치적 기대나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정부와 협의해 진행 상황을 전북도민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1일 전북대 교수회도 기자회견을 열고 평가 과정 공개와 9개 거점국립대학에 대한 균형 지원을 촉구한 바 있어, 대학 본부의 이의신청에 이어 교수회와 동문 등 학내외 전반으로 후속 대책 요구가 확산하고 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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