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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남부권 농기계 빌려 쓰기 편해졌다!

30일, 중인동 전주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개소식 개최

전주 남부권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문을 열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노은영)는 30일 중인동 완산생활체육공원 인근에 마련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완산구 모악산자락길 5)에서 조지훈 전주시장과 시·도의원, 농업인단체장, 지역 농협 조합장 및 지역 농업인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소 개소식을 가졌다.

완산생활체육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신축 분소는 3295㎡ 부지에 657㎡ 규모로 조성됐으며, 트랙터와 퇴비살포기 등 19종 128대의 임대 농업기계가 구비됐다.

이 자리에서 조지훈 전주시장은 분소 개소를 기념해 1호 농기계를 직접 임대해줬다.

이어 개소식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구비를 희망하는 농기계와 듣고 싶은 교육 등 준비된 설문서를 ‘소통 우편함’에 넣으며 새로 마련된 분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외부 건물을 임차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를 운영해 왔으나, 공간이 협소해 농기계 비치와 수리 공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인근 농업인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확대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시는 이번 사업소 운영으로 그동안 농업기계 임대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던 남부권 농업인의 이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농가의 노동력 절감 및 농업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해 사용하는데 부담이 컸는데 저렴하게 빌려 쓸 수 있는 임대사업소가 가까이 생겨서 앞으로 자주 이용할 것 같다”며 “앞으로 사용할 수 있는 농기계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신축된 임대사업소는 단순히 농기계를 빌려주는 것을 넘어 농업인과 소통하며 전주시의 농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농업기계에도 AI 등 첨단기술이 확대되는 만큼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전주시가 품고 있는 농업의 잠재력을 깨우고 꽃 피우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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