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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가을, 8색(色) 예술로 물든다

익산의 가을을 다채로운 예술로 물들이는 지역 예술인들의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오는 15~18일 익산예술의전당과 배산체육공원, 솜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제58회 익산예술제'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천 년의 문화, 예술로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에는 한국예총 익산지회 소속 8개 협회가 참여한다. 문학과 미술, 사진, 국악, 연예, 무용, 음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인들이 한 해 동안 준비한 작품과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는 미술협회의 '제55회 회원전'이 열리고,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는 문인협회의 시화 작품 90점을 선보인다.

사진작가협회는 '2026 PASK Iksan Photo Festa 익산 사진대축제 및 제44회 익산전국사진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사진 작품을 관람객에게 소개한다.

공연은 16일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배산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국악협회의 '풍류'를 시작으로 제58회 익산예술제 개막식과 연예협회의 개막 축하공연 '힐링 콘서트'가 이어진다.

17일에는 무용협회의 '예인들이 춤을 펼치다'와 음악협회의 '음악이 있는 도시, 이야기가 있는 도시'가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연극협회의 '편지'가 관객들을 만나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올해로 58회를 맞은 익산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이 장르의 경계를 넘어 한자리에 모이는 익산의 대표 종합예술제다. 시민들은 행사 기간 익산 곳곳의 문화공간을 오가며 전시부터 전통·대중예술, 공연까지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

이윤리 익산시 문화관광산업과장은 "58회를 이어온 익산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이 한 해 동안 쌓아온 창작의 결실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라며 "문학부터 미술, 음악, 무용, 연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만나며 익산 문화예술의 깊이와 매력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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