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기계공학부 학생들이 안전성을 대폭 높여 개발한 '날개 없는 드론'으로 전북 지역 대학 캡스톤디자인 왕중왕전 최우수상을 받았다.
6일 군산대에 따르면 기계공학부 '위웅위웅팀'이 지난 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사회를 바꾸는 시간, 15분' 본선에서 도내 9개 대학 대표팀과의 경쟁 끝에 1위에 올랐다.
전북테크노파크 JB지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 순위는 현장 대중 투표로 가렸다.
학생들은 도심 물류와 실내 배송 시 발생하는 프로펠러 충돌 사고를 막기 위해 '날개 없는 선풍기' 원리를 적용했다.
원통형 덕트 안에 프로펠러를 감추고도 기존 팬 대비 90% 이상의 추력을 내도록 최적화해 3~4m 고도 비행에 성공했으며, 특허 출원도 마쳤다.
이도현 팀장은 "사람 곁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드론을 제작했다"며 "병원이나 실내 배송 등 기존 드론 진입이 어렵던 현장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