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가 영국 로버트고든대학교와 손잡고 해양에너지와 피지컬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첨단 미래산업 분야 공동연구에 나선다.
군산대는 지난 7일 영국 로버트고든대 국립해저센터(National Subsea Centre) 연구혁신 총괄 디렉터인 제임스 주구나(James Njuguna) 교수가 본교를 방문해 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군산대가 현지 방문 교류 프로그램(G-Seed)을 진행한 이후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성사됐다.
간담회에는 군산대 기계공학부, 풍력에너지학과, 인공지능융합학과 교수진이 참석했다.
양측은 로버트고든대의 해양·수소 복합재료 인프라와 군산대의 AI·센싱·로봇 기술을 결합한 공동연구 가능성을 확인하고, 풍력에너지 구조물 안전성과 지능형 모니터링, 수소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융합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계획과 발맞춰 피지컬 AI·수소·재생에너지 분야의 지역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산업체 연계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군산대 관계자는 "해양에너지 산업 거점인 스코틀랜드 애버딘의 연구 인프라와 새만금의 첨단산업 기반을 연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연구 교류를 확대해 가시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