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인형들과 다채로운 공연이 전주한옥마을 거리와 오목대전통정원을 가득 채우며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전주시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펼쳐진 ‘제6회 전주거리인형극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12일 밝혔다.
축제 기간 다양한 인형극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인형극체험관에서는 해외 인형극 작품이 공연돼 국내 관객들에게 색다른 인형극의 매력을 선보였으며, 한옥마을 태조로 일원에서는 대형 인형을 활용한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완연한 가을 날씨 속 한옥마을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공연이 펼쳐지는 거리 곳곳에 모여 인형들의 움직임과 이야기에 함께 웃고 호응하는 등 축제 현장을 함께 즐겼다.
특히 올해 전주거리인형극제는 아시아 어린이·청소년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ATYA 국제총회 및 포럼과 연계해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국내외 관계자들은 전주에서 어린이예술과 거리공연의 가능성을 함께 나누며, 극장을 넘어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무대로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축제는 본행사에 이어 오는 17일과 24일에도 인형극체험관에서 후속 공연을 이어가며 시민과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올해 제6회 전주거리인형극제는 한옥마을의 거리와 오목대전통정원을 무대로 어린이와 가족이 인형극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주거리인형극제가 아이들의 상상력과 웃음이 가득한 전주의 대표적인 어린이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