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부로부터 2027년 제1차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 390억 원을 확보하며 도내 학교 현장의 노후 시설 개선과 교육환경 정비에 나선다.
1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2026년 제2차 확보액(155억 원) 대비 235억 원(252%) 늘어난 규모다.
전북교육청은 보통교부금 개편 논의 등으로 지방교육재정 여건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해 선제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북교육청은 확보한 특별교부금 390억 원에 자체 예산 117억 원과 지자체 대응투자금 2억 원을 더해 총 509억 원 규모의 재원을 편성하고, 도내 29개 지역교육 현안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에는 학생 안전 확보와 직결된 시설 개선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주요 내역으로는 △수소에너지고 기숙사 신축(99억 원) △정일중 체육관 전면 보수(37억 원) △전주솔내고 식생활관 이전·개축(29억 원) 등이 포함됐다.
김종현 예산과장은 "확보된 재원이 학생 안전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신속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체감도가 높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