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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6 기획공연 ‘누정음악회-부안편’ 17일 내소사 개최

부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군과 내소사가 협력하는 2026 기획공연 ‘누정음악회-부안편’을 오는 17일 오후 3시 내소사 봉래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누정음악회는 선조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풍류를 즐기던 누각과 정자를 무대로 전통공연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일상 속 여유와 우리 가락의 매력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이 펼쳐지는 내소사 봉래루는 천년고찰 내소사의 역사와 자연의 정취를 간직한 누각으로,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과 전통예술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 봉래루 앞마당에서 열리는 본공연은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명인의 무대와 개성 있는 예술단체의 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먼저 전통 민속음악 단체 ‘율마’가 민속음악 ‘푸살’과 민속무용 ‘송화영류 교방승무’를 선보이며 공연의 문을 연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가야금병창 보유자인 박선옥 명인이 장구 연주자 이용우와 함께 판소리 ‘춘향가 중 춘향 모친 나오는 대목’을 들려주며 깊이 있는 전통 소리의 매력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청년 국악단체 ‘더늠공작소’가 ‘강강술래’, ‘풍년가’, ‘아리랑’ 등 친숙한 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한편, 오후 3시 본공연은 무료로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오후 7시 명상 음악회는 템플스테이와 연계해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내소사 템플스테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안=신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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