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다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비행 중 엔진 이상이 감지돼 이륙 약 2시간 20분 만에 김해공항으로 비상 회항했다.
이날 오전 10시 5분 김해공항을 이륙한 대한항공 KE2093편 여객기는 운항 도중 기체 이상 징후가 나타났다.
탑승객들은 이륙 30여 분 만에 외부 폭음과 함께 속도 저하 및 진동이 발생했다고 전했으며, 해당 항공기는 제주 인근 해상 상공을 선회하며 착륙 중량을 맞추기 위해 연료를 소진한 뒤 낮 12시 30분께 김해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탑승객 전원은 안전하게 내렸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운항 중 오른쪽 엔진 이상이 감지돼 안전을 위해 김해공항으로 회항을 결정했다"며 "대체 항공기를 투입해 다낭 운항을 재개하고 승객들에게는 식권과 전자 우대 할인권 등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