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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지제빵소, 부안군 장학금·고향사랑기부금 총 1000만원 기탁

부안군은 슬지제빵소(대표 김종우)가 근농인재육성장학금 500만원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등 총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안의 농산물로 빵을 만들며 성장해 온 슬지제빵소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나누고자 이번 기탁에 뜻을 모았다.

장학금으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주민들의 더 나은 일상을 지원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올해는 슬지제빵소를 시작한 1대 대표이자 김종우 대표의 아버지인 김갑철 대표가 칠순을 맞는 해로 이번 기탁은 아버지가 실천해 온 나눔의 뜻을 자녀들이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갑철 대표는 작은 찐빵 가게를 운영하던 시절부터 정직한 먹거리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지역과 함께하는 가치를 실천해 왔다.

슬지제빵소는 2013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이번 기탁으로 누적 장학금 기탁액은 2290만원을 넘어섰다.

또 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참여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부안의 맛과 가치를 알리고 있다.

김종우 대표는 “이번 기부는 아버지께서 먼저 걸어오신 나눔의 길을 이어가는 실천”이라며 “지역 농산물로 빵을 만들고 그 결실을 다시 부안에 나누는 일이 지역의 긍정적인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하는 직원들도 지역을 위한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전달한 마음이 부안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인재 육성에 가치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안=신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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