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선덕복지재단(이사장 김홍석) 산하 선덕보육원(원장 성제환)이 기아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로부터 아동들을 위한 야구용품과 친필 사인공(사인볼), 간식 등을 후원받았다.
이번 나눔은 선덕보육원 아이들에게 야구장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했던 지역사회 후원자와 전국 야구팬들의 따뜻한 정성에서 비롯했다. 아이들을 향한 따스한 응원 소식이 김도영 선수에게 전해지면서, 야구를 매개로 시작된 나눔이 또 하나의 값진 인연으로 맺어졌다.
앞서 지난 7월 21일 선덕보육원 아동들은 개인 후원자와 야구팬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 덕분에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찾아 프로야구 경기를 단체 관람했다. 아이들은 관중석을 가득 메운 함성 속에서 기아 타이거즈를 열렬히 응원하며 평소 좋아하던 야구를 눈앞에서 직접 마주하는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김도영 선수는 소속 대행사(에이전시)를 통해 야구 글러브(야구 장갑)와 배트(야구방망이), 야구공 등 각종 운동용품과 함께 친필 사인공, 간식을 보육원에 전달하며 화답했다.
경기장에서 선수를 향해 목청껏 응원을 보냈던 아이들에게 이번에는 선수가 따뜻한 격려로 힘을 보탠 것이다. 선덕보육원은 후원받은 물품을 원내 아동들의 체육 활동과 여가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성제환 원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응원에 따뜻한 마음으로 응답해 주신 김도영 선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좋아하는 선수가 자신들을 기억하고 응원해 준다는 사실은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야구장의 하루를 선물해 주신 후원자와 야구팬 여러분, 그리고 소중한 인연을 나눔으로 이어준 김도영 선수의 온정을 잊지 않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워가도록 정성껏 보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