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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농업기술센터,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양녕)는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농업인의 야외 농작업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6268명이 발생했으며 2025년 발생한 340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감염 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 농업 활동 941명(27.6%), 텃밭 작업 1032명(30.3%), 제초작업 258명(7.6%) 등 야외활동으로 인한 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7년간(2019~2025년) 발생 통계를 살펴보면 쯔쯔가무시증 환자 3만 5970명 중 약 77%인 2만 7708명이 9~11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1월에 환자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여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은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농작업 시 긴 소매와 긴 바지, 장갑 등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하며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앉는 행동을 피하고 돗자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작업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작업복을 분리 세탁하며 발열·오한·두통·발진이나 물린 부위의 검은 딱지(가피)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확기에는 농작업 시간이 길어지고 풀과 접촉하는 일이 많아지는 만큼 작업 전 예방복 착용부터 작업 후 샤워와 작업복 세탁까지 생활 속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수확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안=신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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