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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최윤희 교수팀 "대학 축제서 휘발성유기화합물 노출 확인"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조리·향료 등 원인, 참여자 체내 대사체 유의미 증가
원광대학교 안전보건학과 최윤희 교수 연구팀이 야외 대학 축제 참여 중 유해 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에 노출될 위험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원광대에 따르면 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에코톡시콜로지 앤드 인바이런먼털 세이프티(Ecotoxicology and Environmental Safety)'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축제 참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공기 중 노출량과 소변 시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축제 참여 후 측정 대상 10종 중 5종의 VOCs와 소변 내 대사체 5종의 농도가 참여 전보다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야외 주점과 푸드트럭의 조리 과정, 향료 사용 등을 주요 노출 원인으로 꼽았다.

기존 실내 공연장 중심의 공기질 평가에서 나아가 야외 다중밀집 환경에서의 체내 유입 지표를 함께 규명했다는 설명이다.

최윤희 교수는 "대학 축제뿐 아니라 많은 인파가 몰리는 지역 축제 전반에서도 VOCs 노출 가능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주요 배출원 특성을 면밀히 파악해 현장 노출을 줄이기 위한 환경·위생관리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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