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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완주 한우양파 쿵짝 숯불한마당’ 열린다

- 고산미소시장 일원에서 고산 구시장·신시장 잇는 ‘화합의 장’ 마련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지부장 정봉락)가 오는 31일부터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인 11월 1일까지 이틀간 고산미소시장 일원에서 ‘2026년 완주 한우양파 쿵짝 숯불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한우자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완주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완주 대표 8품 특산물인 한우와 양파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고산면 신시장과 구시장 간의 지리적·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상권을 하나로 잇는 ‘상생과 화합의 첫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주민들과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행사를 추진한 가운데, 완주한우협동조합, 고산농협, 고산면, 고산면주민자치위원회, 고산전통시장통합상인회, 고산미소시장상인회 등 관내 주요 기관과 단체가 힘을 보탰다.

행사 기간 고산미소한우 앞마당에는 방문객들이 고품질 완주 한우를 현장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숯불구이존’이 설치·운영된다. 또한 고산전통시장통합상인회와 부녀연합회가 공동 운영하는 먹거리부스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풍성한 먹거리가 제공되며, 고산미소시장상인회의 플리마켓을 통해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나눔 행운도 이어진다.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대대적인 할인·증정 이벤트도 펼쳐진다. 고산농협은 한우를 18~23%, 양파를 15% 할인 판매하며, 완주한우협동조합 고산미소한우에서는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양파 1.5kg을 무료 증정한다. 여기에 육질이 부드러운 한우 찹스테이크와 한우 불고기 버거 시식회, 한우·양파 증정 현장 게임 오도멜(오손도손멜로디)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차려진다. 주말 밤을 달굴 ‘야(夜)시장’도 열려 가을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이 주인이 되는 문화 행사도 결합됐다. 고산면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함께 열려 풍물, 고고장구, 난타, 생활체조, 노래교실, 근력운동 등 다채로운 무대 공연과 캘리그라피, 서예, 사진 작품 전시가 축제장 전역에서 펼쳐진다. 31일 오후 5시 개막식에 앞서 오도멜, 청소년 밴드 고래, 전북 지역 밴드팀의 축하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정봉락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소비 촉진을 넘어 구시장과 신시장이 상생 발전하고 지역 경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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