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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위기학생 마음건강 지원 종합대책 본격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천호성)이 심리·정서적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학생 마음건강 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복합화되는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별 사업 중심의 방식을 탈피하고 '예방-조기발견-긴급지원-협의체-회복'으로 이어지는 5대 핵심 전략 체계를 구축한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전북 학생 자살률을 뚜렷한 감소세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단계별로는 우선 초등 5학년과 중·고교 1학년을 중심으로 사회정서교육과 마음챙김 동아리 활동을 강화해 학생 스스로 정서 회복력을 기르도록 돕는다.

아울러 교원 대상 위기 신호 포착 연수와 학부모 생명존중 교육을 병행해 가정과 학교의 안전망을 촘촘히 짠다.

전북교육청은 '마음이지(EASY) 검사'와 '정서·행동특성검사'를 연계해 고위험군 학생을 선별하고, 전문상담교사와 위(Wee)클래스·위(Wee)센터, 병원형 위센터를 잇는 전문 치료 시스템을 상시 가동한다.

또한 민주시민교육과를 중심으로 경찰·소방·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학생 생명지킴 전담반(TF)'을 구성해 위기 상황에 공동 대응하고, 전북형 위기대응 매뉴얼 보급과 함께 사고 발생 학교에 대한 심리 안정화 지원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천호성 교육감은 "학생의 생명을 지키는 일보다 중요한 교육적 가치는 없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삶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행·재정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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