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 밀착형 기술·재정지원으로 해소하고, 기업 스스로 환경을 관리하는 자율환경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도는 지도·점검과 함께 화학안전 진단 및 시설개선, 맞춤형 환경기술지원, 자동측정기기(TMS) 설치·운영비 지원, 찾아가는 환경기술인 교육 등을 추진해 기업의 환경관리 부담을 줄이고 환경오염과 화학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도비 4억원을 투입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화학물질 환경안전(ESH)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안전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을 통해 92개 사업장의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전문인력 119명을 교육했다.
시설개선에는 31개 기업이 신청해 현장실사와 심의를 거쳐 24개소(선정률 77.4%)를 최종 선정했다. 주요 개선내용은 ▲화학물질 누출감지센서 설치·교체, ▲방류벽·방류둑 보수·보강, ▲저장탱크 및 이송펌프 개선 등으로, 노후·취약시설 개선을 통해 화학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줄일 계획이다.
도는 연말까지 추가 컨설팅과 전문교육, 선정 사업장의 시설개선을 추진해 진단·시설개선·교육을 연계한 통합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