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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새만금 피지컬AI 로봇팜 팩토리 구축 간담회 개최

박지원 의원은 3일 국회에서 ‘새만금 피지컬 AI 로봇팜 팩토리 구축을 위한 간담회’ 를 주최하고, 사업 추진방향과 국가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김제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정성주 김제시장, 신승규 현대차그룹 부사장, 원유현 대동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부, 대학·연구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태준 한양대 교수는 농업로봇 제작·학습·실제 영농 검증을 한 단지에서 연결하는 로봇팜 팩토리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김제 새만금 일원 21ha 에 총 3,000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기획안으로 숙련 농업인의 작업 경험을 데이터화하고 로봇이 일하기에 적합한 농장 구조와 작업기준을 마련하는 구상이다.

송호득 현대차그룹 상무는 농업로봇 공동 개발·제조와 부품 공급망 구축, 에너지 공급·농산물 유통 등 새만금 투자와 연계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정주영 대동그룹 상무도 ‘로봇이 짓는 농업, 로봇팜 팩토리’ 를 주제로 발표하며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에 대응하고 숙련 농업인의 경험을 로봇이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축적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와 대동 등 농업 전문 기업의 역량을 연결하고 로봇·농업·유통 분야의 앵커기업이 기술개발부터 생산·판로 확보까지 협력해 실증을 실제 사업화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박 의원은 지난 6월 국회 등원 이후 새만금 로봇팜 팩토리 사업의 추진 기반 마련과 국가예산 반영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만금 기본계획 (MP) 에 피지컬 AI 연계 첨단농업 구상을 반영하도록 협의한 결과 ‘피지컬 AI 연계 첨단농업 시험·연구 및 농기계 실증’ 등 융복합 기반 조성 내용이 최종 반영됐다.

아울러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해당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산업부·농림축산식품부와 사전 협의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된 구상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준비도 병행해왔다.

박지원 의원은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가 지역기업의 성장과 농업 현장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라며, “로봇팜 팩토리를 시작으로 농업뿐 아니라 제조·물류·의료 등 분야별 사업을 확대해 전북이 피지컬 AI 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전북 유일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이번 예산국회에서 로봇팜 팩토리 등 전북의 미래 성장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뜻을 밝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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