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올해 64억원을 투입해 수산자원 생태계 복원과 어업생산력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도는 군산과 부안 연안 4개 해역에 27억원을 투자해 인공어초1백52ha(19단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인공어초는 수산생물이 안정적으로 산란하고 서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공구조물이다.상반기에는 어초 설치해역 결정과사전 행정절차를마무리했다.7월부터 어초 1천1백8개를 제작‧설치한다. 또한 어업인 소득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품종의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보다 5억원이 증액된 24억원을 투자한다. 이에 도내 13개 시·군 수역에 넙치, 조피볼락, 뱀장어 등 14품종, 7백87만 마리를 방류한다. 상반기에 4백96만 마리를 방류했으며연말까지2백91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고군산 일원에 해중림(15㏊)을 조성해 수산생물의 서식 환경을 개선(어·패류의 은신처 제공, 조식동물 구제)하고 연안해역 종 다양성증가와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해 건강한 해양 생태계를 구현한다. 군산시와부안군 연안에는 주꾸미 산란 서식장도 조성해(패류껍질 23만3천1백60개 설치)감소된 주꾸미 자원 회복을 도모한다. 최재용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수산자원 생태계 복원을 위해 수산분야예산확대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강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산자원공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어초가 설치된 해역은 설치되지 않은 해역에 비해 어획효과가 4배 이상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유연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