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건설인들이 "새만금 SOC 사업은 잼버리 파행과 무관하게 새만금 기본계획(MP)에 따라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촉구한다"고 강력 요청하고 나섰다.
10개 건설단체로 구성된 전북건설단체연합회(회장 소재철/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장)는 22일 '새만금 SOC 정쟁화 중단' 성명을 발표했다.
전북건단련은 "정부가 주관한 세계잼버리 파행을 두고 일부 정치권에서 '새만금 SOC 예산 따내기용 잼버리'라는 허위 사실을 확대 생산하며, 전라북도가 잼버리 개최를 핑계로 새만금 국제공항 등 새만금 기반시설 유치에 나선 것처럼 호도하고 있어 전북도민들과 지역 건설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전북건설인들은 "지난 1991년부터 33년간 추진 중에 있는 새만금 사업은 단군 이래 최대의 국토개발 사업으로서 그동안 법정소송으로 2번이나 사업이 중단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개발이 더디었으나, 사업의 당위성을 인정받아 2012년 말 '새만금 특별법'이 마련돼 2013년 새만금청이 설립된 이후 10년째 정책 개발이 이뤄진 국가사업으로 정치권의 정쟁 대상이 아니라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핵심사업이다"고 밝혔다
전북건단련 소재철 회장은 "우리 25만 전북 건설인 가족은 민의를 우롱하고 혼란만을 조장하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사태'의 정쟁화에 의해 새만금 사업 희생이 강요되고 있다며, '새만금 기본계획(MP)'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북 건설단체 연합회는 종합건설, 전문건설, 기계설비, 기계, 건축사, 소방시설, 엔지니어링, 전기, 정보통신, 주택건설 등 전북지역내 10개 건설관련 단체가 2007년부터 가입되어 지역 건설산업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