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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북 수출, 21.1% 감소한 5억 4,633만불 기록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준우)가 발표한 “2023년 7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7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1%가 감소한 5억 4,633만 달러, 수입은 36.2%가 감소한 4억 1,126만 달러, 무역수지는 1억 3,507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對중국 수출 감소 영향으로 올해 월별 수출 금액 중 가장 낮은 금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전라북도 5대 수출 품목은 농약및의약품($7,104만, 25.2%), 동제품($5,046만, -14.8%), 건설광산기계($4,270만, 15.1%), 자동차($3,786만, -34.1%), 농기계($3,276만, -42.1%)로 나타났다. 

농약및의약품은  브라질($2,537만, -4.0%)은 소폭 감소했으나 베트남($745만, 59.2%), 인도($729만, 328.8%) 등 아시아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7월 최대 수출품목으로 기록되었다. 

동제품($5,046만, -14.8%)은 중국 수요 둔화와 중국산 제품과의 경쟁 심화로 중국 수요가 크게 감소(-43.1%)했으나 미국 수요는 증가(107.4%)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광산기계의 경우 글로벌 설비투자 확대 영향으로 미국, 러시아, 벨기에 등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교역 감소가 이어지는 영향으로 전라북도의 5대 수출국가인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브라질 등으로의 수출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수출국가인 미국($1억 2,306만, -12.6%)은 주력 수출품목인 농기계 수출($2,544만, -48.5%)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으나 동제품($1,593만, 107.4%), 건설광산기계($1,522만, 117,0%) 등의 수출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7,955만, -21.3%)은 최대 수출품목인 종이제품($1,366만, -23.1%)을 비롯한 동제품($1,163만, -43.1%) 등이 감소하며 월간 7천만불 수준의 수출실적을 기록하였다. 

對중국 월간 수출금액이 7천만불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3,156만, -16.6%), 베트남($2,909만, -32.7%), 브라질($2,727만, -8.3%) 등도 전년 동기대비 하락세를 기록하며 5대 수출국가로의 수출이 모두 감소하였다.

박준우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은 “전라북도 수출은 중국, 베트남 등의 경기 회복세가 더디면서 수입수요가 크게 감소한 영향을 받고 있다”라며 “특히 합성수지나 화학 제품군 등 중간재로 쓰이는 품목의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선제적인 수출시장 다변화 정책 등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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