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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밀 전주공장 일부 대구공장으로 이전 가닥

금년 말 사업 종료...매출 감소 등 경영난 호소
낙농가·화물차 기사는 대구공장행으로 옮길 듯
전주공장 내 직원 일부는 구조조정 불가피
지난해 매출 감소·적자 등으로 사업 종료를 발표하자 지역사회를 비롯한 노조·낙농가 등의 반발로 이를 철회했던 푸르밀 전주공장이 끝내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올해 말에 문을 닫기로 했다.

푸르밀 전주공장에 따르면 기존에 원유를 납품하는 도내 낙농가와 거래처로 제품을 옮기던 화물차 기사 등은 푸르밀 대구공장으로 거처를 옮기게 된다.

전주공장 내 직원들은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낙농가·화물차 기사와 마찬가지로 직원 일부는 푸르밀 대구공장으로 옮기지만 전체 직원이 이동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전체 공장 폐쇄를 선언했던 것과 달리 대구공장을 유지하기로 해 반발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문제는 경영난으로 푸르밀 전주공장이 문을 닫게 되면서 대구공장의 영업도 언제까지 유지될지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는 것이다. 일자리를 잃게 된 일부 직원뿐만 아니라 전주공장에서 대구공장으로 거처를 옮기는 낙농가·화물차 기사의 불편 역시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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