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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주간에 머물던 관광패턴, 야간으로 확장한다

도내 전역, 빛으로 야간경관 살려 체류형 관광 유도

전북도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을 촉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야간관광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야간관광이란 주간 시간으로 제한되던 기존 여행에서 벗어나 야간 시간대로 여행의 자유가 확대되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이다.
 
이에 전북도는 야간 시간대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문화유적을 활용한 대표명소 발굴 지역 콘텐츠를 연계한 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세계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야간에도 느낄 있도록 최근 익산, 고창에서 미디어아트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9월 익산시는 백제 무왕의 일대기와 미륵사 창건 설화를 바탕으로 미륵사지석탑 일대에서 미디어아트 페스타를 열어 전국의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고창군은 915일부터 1014일까지 고인돌에 형형색색의 조명을 입혀 관광객들이 3천년전 선사시대로 돌아가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올해 문체부 주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공모 결과 전주시 야간관광사업이 선정돼 26년까지 4년간 국비와 지방비 40억원을 지원받아 전주의 역사 야간 체험상품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북도는 도내 인구 감소지역인 10개 시군에 지방소멸대응기금 30억원을 투입해 경관조명 설치 등 야간관광자원 시설 구축관리, 콘텐츠 개발, 야간행사 등을 개최해 생활인구 증대 및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장수군은 누리파크 및 의암공원에 야간포토존, 다리 조명 등을 조성하고, 축제와 연계한 야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제시는 시민운동장에 바닥태양광, 터널조명 등 벚꽃길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드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밖에도 연말까지 시군 명소에 다양한 야간 조형물 등을 설치해 특색있는 프로그램 운영 및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관광자원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김제시 벽골제 간경관조명 개선, 무주군 반디테마 빛거리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여 관광객 유입 및 체류시간 증대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도모했다.
 
한편 전북도는 연내 전북도 야간관광 활성화 종합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외 야간관광 사례 도내 관광자원 조사분석 콘텐츠 및 관광프로그램 발굴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유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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